내달 1.6만가구 입주…서울은 3곳 1121가구

입력 2026-03-23 17:47
수정 2026-03-24 00:24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이달보다 35%가량 늘어난 1만6000여 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절반가량인 8000여 가구가 준공돼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아파트 1만6311가구가 집들이한다. 지난해 4월(1만4763가구)보다 10.5%, 이달(1만2098가구)보다는 34.8% 많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8193가구로 이달(8014가구)과 비슷하다. 지방은 4084가구에서 8118가구로 두 배가량으로 증가한다.

서울은 1121가구(3개 단지)가 입주한다. 동대문구 청량리7구역을 재개발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761가구), 노원구 지하철 4·7호선 노원역 인근 ‘해링턴 플레이스 노원 센트럴’(299가구), 구로구 ‘신도림역 동문디이스트’(61가구) 등이다. 경기는 5224가구(4개 단지)로 의정부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1816가구), 광주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1690가구), 오산 ‘오산세교파라곤’(1068가구) 등이 대표적이다.

지방은 광주(4029가구)와 대구(3289가구)에 물량이 집중돼 있다. 광주는 운암동 운암주공을 재건축한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1·2·3단지’(3214가구)가 집주인을 맞는다. 대구는 ‘대명자이 그랜드시티’(2023가구)가 입주하는 영향이 크다. 직방 관계자는 “다음달 광주와 대구 등 일부 지역에 물량이 집중돼 전국적인 공급 확대 국면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