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이 가까워오면서 광화문 광장 일대 인파가 4만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광화문과 덕수궁 인근에는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서울시 추산 3만6000~3만8000명의 인파가 모였다. 1시간 전 대비 20.3%, 2시간 전과 대비해 37.6% 늘어난 수치다. 앞서 오후 1시 광화문 인근 인구는 2만4000~2만6000명, 오후 3시는 2만6000~ 2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 인구 혼잡도는 '보통'에서 '약간 붐빔'으로 상향됐다.
광화문 뿐 아니라 시청 앞 광장까지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 BTS 공연을 볼 수 있는 대형 전광판에도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관객석은 2만 2000석이다. 무대 앞 지정석과 스탠딩석은 오후 3시부터 입장이 시작됐다. 시청 인근 스탠딩석은 오후 5시부터 순차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경찰은 31개 출입 게이트에 문형 금속탐지기(MD) 약 80대를 설치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검문검색을 실시해왔다. 공연장 주변을 코어존·핫존·웜존·콜드존 등 4단계로 나누고 인파 관리선을 설치해 지정된 출입구로만 내부 입장이 가능한 스타디움 관리 방식을 적용해 인파를 통제하고 있다.
경찰 인력은 6700명 투입됐고, 소방 당국·시·자치구는 약 3400여명, 주최 측 4800여명을 투입해 약 1만5000명 이 안전 관리에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공연을 위해 사직로와 율곡로, 새문안로는 이날 밤 11시까지, 세종대로 광화문부터 시청 구간은 22일 오전 6시까지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1·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도 현재 무정차 통과 중이다. 공연이 끝난 밤 10시부터는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