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란 "일본 선박, 호르무즈 통과 협의"

입력 2026-03-21 14:47
수정 2026-03-21 14:52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일본 선박의 호르무즈해협 통과와 관련해 일본과 협의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전날(20일)한 전화 인터뷰에서 호르무즈해협과 관련해 “일본과 협의를 거쳐 일본 관련 선박의 통행을 허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해협을 봉쇄한 것이 아니라 이란을 공격하는 적의 선박에 대해서만 봉쇄하고 있다”며 적이 아닌 국가의 선박은 통과가 가능하며 해당 국가와 협의한 뒤 항행 안전을 보장할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과 이스라엘과의 종전에 대해 “정전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완전하고 포괄적이며 영속적인 종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은 불법이고 정당한 이유가 없는 침략 행위”라며 “일본이 침략행위를 종결시키는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는 기대도 표명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