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美오하이오에 750조원 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 내놔

입력 2026-03-21 13:49
수정 2026-03-21 13:50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파이크턴에서 열린 가스화력발전소 기공식에서 현지에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내놨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그룹, 도시바, 히타치제작소, 미즈호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등 일본 기업 12개와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미국 기업 9개가 참여하는 ‘포츠머스 컨소시엄’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포츠머스 컨소시엄과 입주 예정 기업 등은 모두 5000억달러(약 753조원)을 투자해 연내 데이터센터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손 회장은 "한곳의 투자로는 인류 역사상 최대이고 현존하는 모든 AI용 데이터센터를 합친 것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앞서 소프트뱅크그룹이 오픈AI와 오라클 등과 손잡고 진행하는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와는 별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