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산업단지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 사고로 아직 실종 상태인 4명이 붕괴된 건물 주차장 인근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수색 결과 브리핑에서 "내부 수색을 진행할 수 있는 곳은 모두 완료했고, 붕괴 지점에 대한 수색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
붕괴된 곳은 본관 주차장이 있는 곳으로, 당국은 해당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진행한 뒤 수색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3분께 공장 2층 휴게실 입구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된 데 이어 이날 오전 0시20분께 3층 헬스장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9명이 추가 발견됐다. 이들 10명은 모두 사망했다.
사망자 중 40대 남성 1명만 신원이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은 유전자 감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인명 구조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추락하는 직원과 부딪히는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1시 17분께 발생한 불로 현재까지 10명이 사망했고 4명이 실종 상태다. 59명도 중경상(중상 25명, 경상 34명)을 입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