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에서 11세 소년이 5세 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CBS뉴스 등 현지 언론은 아라파호 카운티 보안관실을 인용해 지난 11일 덴버 교외 센테니얼의 한 주택에서 5세 소년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피해자의 형인 11세 소년을 용의자로 특정했으며,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후 검찰은 11세 소년을 1급 살인 혐의로 정식 기소했고, 구체적인 범행 정황은 공개하지 않았다. 콜로라도주에서는 미성년자 사건 기록이 비공개다.
타일러 브라운 보안관은 성명에서 "두 어린 소년의 가족과 이번 비극으로 슬픔에 잠긴 지역사회 모두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아동 살해 사건은 수사관들이 직면하는 가장 어려운 사건 중 하나다. 가족뿐 아니라 학급 친구, 교사, 이웃 등 지역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준다"고 말했다.
한편, 사망한 5세 동생은 센테니얼의 팀버라인 초등학교 유치원생으로, 학교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