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알뜰폰 1위 사업자 KT엠모바일이 취약계층을 위해 월 1만원 이하로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는 ‘복지 안심’을 19일 출시했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대상이며 장애인복지시설, 국가유공자 단체, 특수학교 등 단체(법인)도 가입할 수 있다.
KT엠모바일 관계자는 “그간 알뜰폰은 취약계층 혜택과 복지 요금제가 부족해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알뜰폰 이용 고객도 실질적인 통신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네 종류의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요금제는 모두 월 1만원 이하다. 음성과 문자가 무제한 제공된다. 복지 안심 요금제 4종은 1GB+(5500원), 3GB+(6500원), 5GB+(8500원), 7GB+(9500원)로 구성됐다. 요금제별 기본 데이터 소진 후 최대 400Kbps(초당 킬로비트) 속도로 추가 과금 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영상·부가 통화 30분도 제공된다.
변석주 KT엠모바일 사업혁신실장은 “요금제 확대로 복지 대상 고객이 알뜰폰을 합리적인 선택지로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며 “업계 1위 사업자로서 취약계층을 위한 전용 상품과 혜택을 지속해서 고민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