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에 달러 강세…원·달러 환율 장중 1500원 돌파 [HK영상]

입력 2026-03-19 11:34
수정 2026-03-19 11:42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사이 전쟁이 더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됐고 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만에 다시 1500원대로 출발했습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1.9원 오른 1505원으로 시작했습니다. 주간 거래 기준으로 환율이 15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16일 이후 3거래일 만입니다. 환율이 급등한 이유는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를 공격하면서 전쟁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란도 추가 공격을 받을 경우 주변국 에너지 인프라를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위협하면서 긴장이 더 높아졌습니다.

이 영향으로 국제유가도 급등했습니다. 브렌트유 가격은 한때 배럴당 110달러를 넘었고 WTI(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4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9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같은 날 코스피지수도 크게 밀렸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3% 가까이 하락하며 5750선에서 출발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2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63.52포인트(2.76%) 내린 5,761.5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56포인트(1.77%) 밀린 1143.8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