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코팅 불균형 해결…샷마다 일정한 퍼포먼스 제공

입력 2026-03-19 15:50
수정 2026-03-19 15:51

테일러메이드가 마이크로코팅 기술을 적용한 2026년형 TP5 및 TP5x 5피스 투어 골프볼을 공개했다. 코팅 방식의 근본적 개선을 통해 샷마다 일정한 성능을 구현했다.

테일러메이드는 지난 5년간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기존 최종 코팅 공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불균형 문제를 발견했다. 골프볼 표면의 딤플 하단에 페인트가 고여 코팅 두께가 일정하지 않을 경우 탄도와 비거리 그리고 좌우 편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새롭게 도입된 마이크로코팅 기술은 볼 표면 전체에 극도로 얇고 균일한 두께를 구현하는 정밀 제어 공법이다. 이를 통해 페인트 도포량을 최적화하여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궤적과 일정한 비거리를 제공한다.

디지털 프로토타이핑 기술로 10만 가지 이상의 설계 조합을 분석해 비거리와 스핀의 최적 조합을 완성했다. 모델별 특성을 살펴보면 TP5는 테일러메이드 5피스 라인업 중 가장 부드러운 타구감을 유지하면서도 볼 스피드를 높였다. 역대 가장 큰 코어를 적용해 에너지 전달 효율을 극대화했다. 로리 매킬로이와 콜린 모리카와가 이미 투어에서 사용 중이다.

TP5x는 가장 빠른 볼 스피드 구현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새로운 소재의 맨틀 레이어 구조를 통해 풀스윙 시 속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탄도를 제공한다. 두 모델 모두 초박형 캐스트 우레탄 커버를 적용해 그린 주변에서 정교한 웨지 스핀과 거리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이 자사 투어 골프볼 중 가장 일관된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티샷부터 그린까지 골퍼에게 높은 신뢰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