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에 보라색 아닌 붉은색을?…하이브 "정치적 해석 자제"

입력 2026-03-18 18:26
수정 2026-03-18 18:27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컴백 공연의 메인 색상이 붉은색인 것과 관련해 정치적 해석을 지양해 달라고 부탁했다.

소속사 하이브는 18일 "광화문광장 공연의 붉은색은 '아리랑' 앨범의 키 컬러를 적용한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도 하이브의 요청에 따라 붉은색을 사용하고 있다"며 "대중문화 행사를 과도하게 정치적 관점으로 해석하지 말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저녁 8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 발매 기념 컴백 공연을 연다. 이때 서울시는 남산서울타워 등 서울 전역 주요 랜드마크에 붉은 조명을 켤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연에 맞춰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등 서울 전역 주요 랜드마크에 붉은색 조명을 켠다.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색상은 보라색이다. 이에 팬들은 보라색 아이템을 장착하고 대거 공연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광화문 인근 상가들은 이미 매장을 보라색으로 꾸미며 단장을 마쳤다. 그러나 '컴백쇼'가 붉은색을 메인 색상으로 내세우면서 의문을 표하는 이들이 많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