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5% 넘게 급등하며 5900선을 회복했습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4.55포인트, 5.04% 오른 5925.03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지수는 2%대 상승으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폭을 5%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장중에는 코스피200 선물이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매 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약 5분간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약 8800억 원과 3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3조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도체주 강세로 이어지며 증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연례 기술 행사인 ‘GTC 2026’을 계기로 인공지능 투자 심리가 다시 살아난 데다, ‘메모리 풍향계’로 불리는 미국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도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이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크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2% 넘게 상승하며 1164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5원 내린 1483.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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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