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출연한 넷플릭스 '원더풀스'가 올해 2분기에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넷플릭스 측은 17일 한경닷컴에 "넥스트 온 넷플릭스 행사에서 발표한대로 '원더풀스'는 2분기 공개에서 변동된 사항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공개일 및 주요 일정은 확정되면 안내 하겠다"고 전했다.
'원더풀스'는 세기말인 1999년을 배경으로, 예기치 못한 사건을 통해 초능력을 얻게 된 평범한 인물들이 해성시를 위협하는 악당에 맞서는 코믹 액션 어드벤처물이다. 당초 올해 2분기 기대작으로 꼽혔으나, 주연을 맡은 차은우가 입대 후 거액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개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업계에 따르면 '원더풀스' 제작발표회는 오는 5월 12일로 예정돼 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차은우를 제외하고 유인식 감독과 배우 박은빈, 김해숙, 최대훈, 임성재, 손현주 등이 자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차은우는 지난 1월 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은 뒤 약 200억원 규모의 소득세를 추징당한 것으로 알려져 도마 위에 올랐다. 당국은 차은우가 모친과 함께 설립한 1인 기획사 A 법인을 실체가 없는 '페이퍼 컴퍼니'로 판단했다. 개인 소득세율(45%)보다 낮은 법인세율(20%대)을 적용받기 위해 허위로 수익을 분산시켰다는 것이 국세청의 시각이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적법한 절차를 통해 소명하겠다"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차은우는 내년 1월 전역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