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김혁정 작가 초대전…오룡아트홀 19번째 전시

입력 2026-03-16 17:34
수정 2026-03-16 17:35


자연의 순환과 사계절의 풍경을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한 김혁정 작가 초대전이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아트홀에서 4월 30일까지 열린다.

GIST는 2022년 개관한 오룡아트홀의 19번째 전시로 김 작가를 초대해 회화 작품 45점을 선보였다.

김 작가는 자연의 변화와 생명의 흐름을 수많은 색의 층과 점묘적 화면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캔버스를 촘촘히 채운 색의 입자는 멀리서 보면 하나의 색면을 이루고, 가까이에서 보면 다양한 색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을 전한다.

전시 공간에는 색의 흐름을 따라 이어지는 대형 연작이 곡선형 벽면을 따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관객에게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체험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김 작가는 전남대에서 미술교육학을 전공하고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루드빅스부르크 초대전을 비롯해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10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오룡아트홀은 GIST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다목적 건물 오룡관 1·2층 내벽에 조성한 전시 공간이다.

지금까지 총 19회의 전시를 열며 연구중심대학 캠퍼스 안에서 지역사회와 예술을 잇는 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면, 예술은 그 세상을 아름답게 채우는 빛"이라며 “김혁정 작가가 담아낸 사계절의 풍경과 따뜻한 그림 편지 같은 이번 전시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자연이 건네는 다정한 안부 인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