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 남극기지 월동연구대 모집

입력 2026-03-16 14:09
수정 2026-03-16 14:10

극지연구소는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간 대한민국 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월동연구대는 남극의 극한 환경에서 1년간 상주하며 연구 장비운영과 기지 유지보수 임무 등을 수행한다. 남극에서 겨울을 보내기 때문에 월동연구대라고 부른다.

남극기지는 여름철을 제외하면 방문객들의 발길이 사실상 끊겨 외부와 고립된 채 생활해야 한다. 남극의 사계절을 온전히 목격하는 것은 오직 월동연구대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는 게 극지연구소의 설명이다.

모집 대상은 제40차 남극세종과학기지, 제14차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다.

채용 규모는 총 17명이다. 연구직 4개 분야(6명), 시설관리·조리직 5개 분야(11명)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성별과 나이, 학력 등을 지원 서류에 기재하지 않은 ‘블라인드’ 원칙에 따라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시설관리·조리직은 추가로 필기와 실기 심사를 치른다.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은 “대한민국 남극 국가대표라는 사명감으로 남극과학기지의 다음 1년을 책임질 인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