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니어 주거시설에 인공지능(AI) 기반 생활·돌봄 서비스를 도입한다.
삼성물산은 해밀리, 해밀리의왕백운의료복합단지개발PFV와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진행됐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의왕시 백운밸리에서 추진 중인 메디컬 콤플렉스 내 시니어 레지던스에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을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솔루션은 AI·데이터·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시니어의 일상과 돌봄 서비스를 연결하는 '디지털 호스피탈러티' 개념을 기반으로 한다. 초개인화 웰니스 코칭, 24시간 안전관리, AI 챗봇 매니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니어의 건강 관리와 독립적인 생활을 지원한다.
운영자에게는 거주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와 AI 기반 관리 시스템이 제공된다.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이 제고된다. 삼성물산은 해당 솔루션을 올해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의왕 메디컬 콤플렉스는 의왕시 최초 종합병원(250병상)과 약 570가구 규모 시니어 레지던스, 오피스텔 등이 결합된 의료·주거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사랑의병원장이자 통합의학 권위자인 황성주 박사의 '미래융합의학 기반 스마트 메디컬 레지던스' 구상이 반영된 사업이다.
조혜정 삼성물산 부사장(DxP본부장)은 "주거용 홈닉(Homeniq), 빌딩용 바인드(Bynd)에서 쌓아온 디지털 경험 혁신 노하우를 활용하여 시니어 리빙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해밀리의 의료·헬스케어 전문성과 삼성물산 AI 시니어 리빙 설루션의 결합은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모델을 선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