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익 204조 추정…저평가 구간"-대신

입력 2026-03-16 07:39
수정 2026-03-16 07:40

대신증권은 1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74조원에서 204조원으로 상향한다"며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구간에 위치해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5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류형근 연구원은 "올 1분기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분기 대비 각각 62%와 95% 오를 것"이라며 "강력한 가격 상승 효과가 전사 이익 성장을 견인하고, 지난해 4분기와 마찬가지로 업계 내 가장 높은 수익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럼에도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적극적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는 게 류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마이크론의 분기 실적이 오는 19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라며 "이번 발표에서 초호황의 증거가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가 더 강한 사업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마이크론보다 싸게 거래되고 있다"며 "SK하이닉스 주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증폭될 것"이라고 봤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