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의 유행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사이 최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버터떡’이 새로운 인기 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다.
버터떡은 중국 상하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디저트로, 찹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을 섞은 반죽에 우유와 버터를 넣어 구워서 만드는 것으로 전해진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오픈런 후기도 이어지고 있다.
식품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패션파이브는 이날 ‘버터쫀득떡’을 출시했다. 패션파이브는 프랑스 프리미엄 버터인 에쉬레 버터를 사용해 버터 풍미를 강조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5개입 기준 9600원이다.
이디야커피도 지난달 말부터 ‘연유뿌린 버터쫀득모찌’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출시 직후 큰 인기를 얻으며 일시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가격은 1개에 2500원이다.
버터떡의 인기가 지속될 경우 다른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나 편의점 등에서도 관련 제품 출시가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두쫀쿠가 유행했을 때도 파리바게뜨, 도넛 브랜드 던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프랜차이즈 업계가 관련 제품을 잇달아 선보인 바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