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 "韓美, 데이터 교류 환경 조성"

입력 2026-03-13 17:08
수정 2026-03-14 01:01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사진)은 13일 “한국과 미국은 다양한 산업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는 만큼 양국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고려한 데이터 교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초청 간담회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데이터 거버넌스 및 국경 간 데이터 이동 제도에 대해 “디지털 경제 시대에는 데이터가 국경을 넘어 흐르기 때문에 국가 간 신뢰 기반의 데이터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을 비롯해 글로벌 플랫폼·IT·금융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 개인정보 보호 정책과 제도 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송 위원장은 “글로벌 데이터 경제 성장에 대응해 안전한 국경 간 데이터 이동을 위한 전략적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하겠다”며 “표준계약조항, 구속력 있는 기업규칙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개인정보 국외 이전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국외이전 영향평가 등 추가적인 보호 조치도 마련할 방침이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