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도 밀어냈다…삼성 잘 나가자 '집값 상승 1위' [데이터로 본 부동산]

입력 2026-03-14 21:20

지난주 전국 시·군·구 가운데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기 수원 영통구였다. 상승률은 0.45%를 나타냈다.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라 지역 경기가 좋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경기 하남이 0.43% 올라 두 번째로 상승률이 높았다. 안양 동안(0.42%)과 구리(0.39%)가 뒤를 이었다. 지방에선 전남 무안이 경기 화성 동탄과 더불어 공동 5위(0.32%)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작년 12월부터 줄곧 집값 상승률 1위를 달리던 경기 용인 수지는 이번주 0.30% 오르며 상위 5개 지역에서 밀려났다.

1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였다. 전용면적 155㎡가 64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 전용 82㎡와 ‘레이크팰리스’ 전용 84㎡는 각각 43억8500만원, 32억5000만원에 손바뀜해 2, 3위를 나타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대림아크로빌’ 전용 172㎡는 29억6000만원에 매매됐다. 대전 유성구 도룡동 ‘크레타하임’ 전용 229㎡는 29억원에 매매계약을 맺었다.

전용 84㎡ 중 전세 보증금이 가장 비싼 단지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로 19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는 16억원 전세로 거래됐다. 전용 59㎡ 기준으로는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의 전세 보증금이 13억1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