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체, 이화여대와 '제로에너지 건축 창호 기술' 산학협력 추진

입력 2026-03-16 09:00

프리미엄 창호 전문기업 윈체(대표 김형진, 민경천)가 지난 13일 충주 프리미엄 공장에서 이화여자대학교 건축도시시스템공학과와 ‘지속가능한 건축과 창호 기술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고효율 건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창호 기술의 연구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로에너지건축(ZEB, Zero Energy Building)의 흐름에 대한 대응을 학계와 창호업계가 협력해 창호 기술의 발전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인다는 데 목적이 있다.

윈체는 협약에 따라 이화여자대학교 건축도시시스템공학과 교수진 및 학생들과 함께 독일식 프리미엄 창호 시스템과 현재 국책 연구과제로 개발 중인 ZEB3 등급 창호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체험과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형진 대표는 “이번 협약은 제로에너지건축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창호 기술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기업은 학문적 연구 성과를 현장에 적용하고, 학생들은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함으로써 건축과 창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승영 이화여자대학교 건축도시시스템공학과 교수(공과대학 학장)는 “기업과의 현장 중심 협업은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건축을 이해하고 실증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특히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창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의미 있는 협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윈체는 프리미엄 재건축 및 아파트 신축 시장에서 수주 규모를 확대하며 고성능 창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2월 충주 공장에 직원 복지 공간인 ‘Cafe Winche’와 피트니스센터를 개관하는 등 기업 성장과 임직원 복지 향상을 병행하는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