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광교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

입력 2026-03-13 15:56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광교신도시 내 기업 유치와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GH는 신동아건설 컨소시엄과 민간참여사업 추진 협약을 맺고 '광교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교신도시에서 추진되는 마지막 공공 주도 지식산업센터로, 기업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센터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22-2에 지하 3층~지상 14층, 연면적 약 3만5000㎡ 규모로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약 1180억원이다. 오는 10월 착공과 함께 분양을 시작하고, 2028년 8월 임대 공급을 거쳐 2029년 4월 준공할 계획이다.

업무시설은 전용면적 약 30평 기준으로 약 13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다. 공급 물량의 70%는 분양, 30%는 임대 방식으로 제공한다.센터 내에는 약 3,000㎡ 규모의 창업지원시설도 들어선다.

공유오피스 등 창업 지원 기능과 함께 '진단의료기기 시제품 제작 지원센터'를 설치해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스타트업의 연구개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인근 광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해 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나선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로 강남까지 약 40분 내 이동이 가능하며, 동수원IC와 인접해 영동고속도로·용인서울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접근성도 뛰어나다.

건물 1층은 광교 카페거리·여천변과 연결되고, 14층에서는 광교박물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김용진 GH 사장은 "광교 공공지식산업센터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광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기업 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며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공급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