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얼마나 올랐나'…아파트 공시가 18일 발표

입력 2026-03-13 14:27
수정 2026-03-13 14:42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빌라 등) 약 1585만 가구의 공시가격을 18일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 달 6일까지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진행한다.

올해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지난해와 동일한 69%가 적용된다.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이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시세를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예를 들어 10억 원에 팔리는 아파트의 공시가격을 6억9000만원으로 본다는 의미다.

현실화율이 유지되며 올해 공시가격은 시세 변동분만 반영된다. 공시가격은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해 건강보험료와 기초연금 등 67가지 행정·조세 제도의 기초 자료다.

국토부는 제출된 의견에 대해 조사기관 자체 검토와 외부 전문가 심사,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30일 최종 결정·공시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구체적인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공시가격 열람 전에 국민에게 상세히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