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4' 이소나 "남편 강상준, 마음고생한 시간 알기에 기뻐해 줘"

입력 2026-03-13 14:28
수정 2026-03-13 14:54

'미스트롯4'에서 진을 차지한 이소나가 남편 강상준을 향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서울 금천구 TV조선 가산동 스튜디오에서 '미스트롯4' TOP5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경연에서 진, 선, 미를 차지한 이소나, 허찬미, 홍성윤을 비롯해 4위 길려원, 5위 윤태화가 참석했다.

'미스트롯4'는 최고 시청률 18.4%를 기록하며 최근 4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TOP5 멤버들은 경연과 관련한 다양한 비하인드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소나는 결승 당시 객석에서 응원하는 부모님과 함께 남편 강상준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됐다. 강상준은 배우로, 이소나와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랑을 키워온 끝에 2021년 결혼했다. 둘은 1991년생 동갑내기 부부다.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이소나는 "요즘 제가 관심을 받다 보니까 강상준 분께서도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좀 신기해하더라"며 웃었다.

이어 "제가 '미스트롯4'에 나오기 전에 마음고생 했던 시간을 알기 때문에 굉장히 기뻐해 줬고, 조언도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조언을 받았냐는 질문에는 "강상준 씨께서 뮤지컬을 하다가 드라마 매체를 많이 하고 있다. 노래할 때 뮤지컬 배우로서 할 수 있는 표현력에 관해 얘기를 해준다"고 답했다.


이소나는 인생곡 미션이 주어졌던 결승전에서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을 선곡해 열창했었다. 이소나는 "결승에서도 남편의 조언이 큰 역할을 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결승 무대를 회상하며 "제가 살아온 이유에 대해 노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노래하는 이유도, 지금까지 제가 있게 해준 이유도 가족이었다. 노랫말에 집중했다. '나 항상 그대 위해 살리라'라는 가사가 인상적이었다. 노래하는 이유가 내가 행복해서도 있지만, 저를 위해 희생해준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마지막 곡으로 가장 적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많이 우셨던 게 기억난다. 더 웃으면서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엄마를 보면서 일부러 웃으면서 노래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