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비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우수한 정주여건과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춘 지역에 조성된 아파트 단지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도보권에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교육·생활 인프라와 주요 산업·업무시설로의 신속한 출퇴근이 가능한 입지 조건을 갖춘 단지들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핵심 거래 주체로 부상한 30~40대 수요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 아파트 매매거래 28만 8,712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4만 2,411가구를 30~40대가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50~60대 중심이던 부동산 시장의 핵심 구매층이 이제는 30~40대로 이동한 것이다. 경제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에 해당하는 이들은 직주근접이 가능한 교통망과 편의시설, 자녀 교육을 위한 우수한 학군 등을 주거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조성된 지역에 대한 선호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들 지역은 비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체계적인 도시 인프라와 아파트 중심의 주거 환경을 기반으로 쾌적하고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갖추고 있어 30~40대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청주 가경지구와 분평지구, 천안 불당지구, 전주 에코시티, 대전 도안신도시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러한 상황 속에 대우건설은 청주의 주요 교통망과 편리한 주거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일원 분평·미평지구 도시개발사업지 내 공동주택용지에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를 오는 4월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1,35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청주의 핵심 간선도로인 제1·2·3순환로가 가까워 청주일반산업단지와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로 차량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인근에 청주지방합동청사와 충청북도교육청, 청주지방법원, 청주지방검찰청 등 주요 공공기관이 위치해 직주근접 여건도 우수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마트 청주점과 농협하나로클럽 분평점, 홈플러스 청주점, 롯데마트 상당점 등 대형 유통시설이 가까우며 다양한 상업시설이 밀집한 분평동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충북대학교병원과 한국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교육 환경 역시 강점이다. 청주 선호 학군으로 꼽히는 남성초등학교와 남성중학교, 충북고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청주서원도서관과 청주시립도서관, 분평동 학원가도 가까워 학령기 자녀를 둔 30~40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상품성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일조와 개방감을 높였으며 세대당 약 1.7대 수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계획해 단지 내 산책로와 휴식 공간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세대 내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전용 84㎡A 타입에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 특화 설계를 더해 실용성을 높였으며 전용 114㎡A 타입에는 가족실과 알파룸을 구성해 보다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형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25m 길이의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그리너리 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일부 커뮤니티 시설은 선큰(Sunken) 구조로 설계해 자연 채광과 개방감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 견본주택은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는 전매 제한과 재당첨 제한, 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되지 않아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해 규제 관련 부담이 적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