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록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전설적인 영국 밴드 딥 퍼플(Deep Purple)이 다시 한번 한국 땅을 밟는다.
공연 기획사 위얼라이브에 따르면, 오는 4월 18일 오후 7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컬처파크에서 딥 퍼플의 내한 공연이 열린다.
딥 퍼플의 단독 내한 공연은 2010년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 이들은 이안 길런(보컬), 로저 글로버(베이스), 이안 페이스(드럼) 등 클래식 라인업 멤버들을 주축으로 1968년 결성 이후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록 음악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하드록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명반 '딥 퍼플 인 록(Deep Purple in Rock)' '머신 헤드(Machine Head)'를 비롯해 2024년 발매한 정규 23집 '[=1]'까지 여전한 창작력을 과시한 딥 퍼플은 통산 1억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달성했다. 대중음악계에서 최고의 영예 중 하나로 꼽히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 등 시대를 관통하며 그 영향력과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 모든 기타리스트의 첫 번째 교본으로 꼽히는 '스모크 온 더 워터(Smoke on the Water)'의 압도적인 리프부터 '하이웨이 스타(Highway Star)', '솔져 오브 포춘(Soldier of Fortune)' 등 시대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적 유산을 남긴 딥 퍼플은 이번 내한 공연에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거장의 품격과 압도적인 사운드를 다시 한번 한국 팬들에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