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 "이란 새 최고지도자, 부상으로 외모 훼손된 듯"

입력 2026-03-13 21:20
수정 2026-03-13 22:37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부상들 당했고,, 그로 인해 외모가 훼손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13일(현지시간) 국방부 청사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과 함께한 브리핑 자리에서 "우리는 새로 등장한 이른바 최고지도자, 그렇게 '최고'라고도 할 수 없는 인물이 부상했고, 외모가 훼손된 상태(disfugured)일 가능성이 큰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가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부상을 공개 석상에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그는 어제 성명을 발표했는데, 약한 내용이었으며, 음성도 없었고, 영상도 없었다"면서 "그것은 서면 성명이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란에는 카메라도 많고 음성녹음 장비도 많다. 그렇다면 왜 서면 성명인가. 왜 그의 아버지(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죽었는지 아는가"라고 물은 뒤 "그는 겁에 질려있고, 부상했으며, 도망 중이고, 정당성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