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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미국 낸드플래시 제조사 샌디스크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년간 주가 상승률이 1200%에 육박했다. 시장 일각에선 낸드플래시 반도체의 심각한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샌디스크 주가가 현재보다 50% 이상 추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2일 나스닥시장에서 샌디스크는 5.90% 오른 655.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란 전쟁 발발 후 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올해 수익률이 138.13%에 달한다. 최근 1년 기준으론 1199.43%다.
샌디스크는 지난해 2월 웨스턴디지털에서 분사한 낸드플래시 메모리 전문 제조사다. 일반 소비자에겐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SD카드 등 저장장치로 알려져 있다.
증권가에선 샌디스크의 랠리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근 샌디스크를 분석한 월가 투자은행(IB) 15곳의 목표주가 평균은 현재가보다 5.0% 높은 688.33달러로 집계된다.
마크 뉴먼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지난 5일 목표주가 1000달러를 제시하며 “샌디스크는 최소 2028년까지 안정적인 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뛰어난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