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우하이텍, 3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 편입된 중소형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우하이텍은 6.2% 오른 1만1310원에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업계에서 코스닥 액티브 ETF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하지 못한 이 종목은 ‘KoAct 코스닥액티브’에 포함된 후 주가가 47.1% 급등했다. 이 ETF 비중 1, 2위인 큐리언트와 성호전자 또한 이날 1.73%, 2.92% 올랐다. 3거래일 기준 주가 상승률은 각각 22.8%, 23.8%다. 두 종목은 주가가 급등하자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ETF 수급의 힘이 비교적 몸집이 가벼운 종목의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급등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치솟자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24.48% 뛴 13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이터닉스(29.91%) 대명에너지(22.07%) 금양그린파워(15.45%) 씨에스윈드(8.32%) 등 다른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도 올랐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에너지 수급 위기가 커지자 신재생에너지가 대안으로 주목받은 영향이다. 증권가에서는 세계 에너지 수송의 관문인 호르무즈해협 일대의 안보가 쉽게 안정되지 않을 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유가 상승세를 시장은 좀 더 경계하는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 SK스퀘어 목표가 74만원 등장
DB증권은 SK스퀘어 목표주가를 기존 35만4000원에서 74만원으로 상향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등을 자회사로 보유한 중간 지주사로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된 주가에 거래돼 왔지만, 할인율이 축소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자회사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책 강화도 기업가치 재평가 요인으로 꼽았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평균 58%이던 할인율이 올해 평균 45%를 기록하면서 목표치인 50%를 조기 달성했다”며 “SK하이닉스 주가 우상향, 주주환원책 지속, 신규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2028년 30% 이하에서 추가 할인율 축소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 신영證 "K뷰티 성장 지속될 것"
신영증권은 가성비 화장품 선호 현상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K뷰티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교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 화장품은 수출 확대로 내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5%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화장품주 주가는 상고하저 흐름을 보인다”며 “특히 선크림의 계절인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글로벌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시장에서 강점이 있는 한국콜마 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최선호주로는 에이피알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