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해킹 사고로 조좌진 전 대표가 사퇴한 지 3개월 만에 정상호 전 롯데카드 부사장(63·사진)을 새 대표로 선임했다.
12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단독 후보로 추천된 정 부사장은 이날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결정됐다. 정 신임 대표의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2년간이다. 정 대표는 1963년생으로 LG카드 마케팅팀장, 현대카드 SME사업실장, 삼성카드 전략영업본부장을 거쳤다. 2020∼2023년에는 롯데카드에서 카드사업본부장과 영업본부장을 지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정 신임 대표는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30년 경력의 카드 전문가”라며 “사이버 침해 사고와 수익성 회복 등 여러 문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