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팰런티어와 AX 협력

입력 2026-03-12 17:57
수정 2026-03-13 00:45
LG CNS가 오픈AI에 이어 팰런티어 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국내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LG CNS는 팰런티어와 기업용 인공지능(AI) 플랫폼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팰런티어는 기업 내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데이터를 통합해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기업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하는 ‘파운드리’와 생성형AI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플랫폼(AIP)’ 등의 기업용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LG CNS는 팰런티어의 플랫폼을 각 고객사에 최적화한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팰런티어 사업 전담 조직 ‘전방배치 엔지니어링(FDE)’도 신설했다. 이 조직은 팰런티어와 긴밀히 협력해 제조·에너지·물류 등 산업 현장에서 AX 프로젝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우선 LG그룹 계열사를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이미 한 계열사의 품질 관리 영역에서 팰런티어 플랫폼 적용을 위한 개념검증(PoC)을 마치고 본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자사의 데이터 플랫폼과 팰런티어의 파운드리를 연결해 회사의 사업·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또 AIP를 활용해 리스크를 예측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능도 내부 검증을 마쳤다.

LG CNS는 지난 2월 오픈AI와도 협력관계를 맺으며 기업용 AX 사업 확대에 나섰다. 오픈AI와 리셀러 및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용 AI 서비스인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LG CNS의 산업 전문성과 팰런티어의 AI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AX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