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고령자 위한 '양반극장' 운영

입력 2026-03-11 15:49
수정 2026-03-11 15:51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 재단)이 '2026 ACC 양반극장' 첫 작품으로 오는 12일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수상한 그녀'를 무료 상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첫 상영작인 '수상한 그녀'는 하루아침에 스무 살 젊은 시절로 돌아가게 된 할머니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미디 영화로, 세대 간 공감과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다.

ACC 양반극장은 문화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를 돕는 시니어 특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수상한 그녀'를 시작으로 5월에 '택시운전사', 7월에 '오! 문희', 9월에 '라디오 스타', 11월에 '장인과 사위' 등 총 다섯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ACC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2024년부터 지역 노인복지시설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단체 관람을 지원하는 등 관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공연장 상황에 따라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김명규 ACC 재단 사장은 "양반극장을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문화예술로 삶의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며 "전 세대가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