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한잔에 1500원"…CU, 델라페 신규 라인업 18종 출시

입력 2026-03-10 08:37
수정 2026-03-10 08:38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아이스음료 자체브랜드(PB) 상품인 ‘델라페’ 신규 라인업 18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CU는 올해 신제품 라인업을 △데일리 가성비 음료 △트렌드 기반 믹솔로지 음료 △프리미엄 스페셜티 커피 등 세 가지 콘셉트로 구성했다. 제품 선택지를 넓혀 소비자들에게 ‘편의점형 카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델라페의 인기 상품인 복숭아 아이스티, 헤이즐넛, 블랙 아메리카노, 스위트 아메리카노, 블루레몬 에이드 5종의 가격을 900원으로 책정했다. 컵얼음과 함께 구매하면 약 1500원 수준에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최근 다양한 음료를 조합해 즐기는 ‘믹솔로지’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 용량을 230ml로 재편했다. 기존 대용량 중심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용량으로 구성해 음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다만 대용량 수요가 높은 블랙 아메리카노, 헤이즐넛 제로, 복숭아 아이스티 제로는 기존 500ml 용량을 유지한다.

이 외에도 HPP공법(비가열 초고압 살균 공법)을 활용한 수박에이드와 아샷추(아이스티+에스프레소), 아망추(아이스티+망고) 등 최신 음료 트렌드를 적용한 상품도 선보인다.

프리미엄 라인업도 강화했다. 블루마운틴, 하와이안 코나, 게이샤 등 세계 유명 커피 산지의 원두를 활용한 스페셜티 타입의 커피 3종을 출시해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원두를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장웅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올해 델라페는 가성비를 넘어 트렌디한 메뉴와 프리미엄 커피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편의점에서도 카페처럼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경험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CU는 하절기 음료 시장을 겨냥해 일상의 쉼표가 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