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국내 금융지주 첫 금융소비자 보호의날 제정

입력 2026-03-10 17:13
수정 2026-03-11 01:00
농협금융지주는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금융소비자 보호의 날’을 10일 제정했다. 세계 소비자 권리의 날인 3월 15일이 포함된 주의 첫 영업일을 금융소비자 보호의 날로 지정했다.

첫 번째 기념일인 지난 9일엔 모든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비자 보호 방안에 관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소비자 보호 활동이 우수한 계열사를 뽑아 시상하기도 했다. 농협은행이 최우수상, 농협손해보험이 우수상을 받았다. 농협은행은 의심 계좌 모니터링센터를 24시간 운영해 작년 1000억원 규모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농협손보는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도입하고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농협금융은 지속적인 내부통제 점검을 통해 소비자 보호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사진)은 “소비자 보호는 금융회사의 신뢰를 좌우하는 기본가치”라며 “기념일 도입이 소비자 보호업무를 점검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