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돕고 안전 귀갓길 조성…울산 '女心' 잡는다

입력 2026-03-10 16:55
수정 2026-03-11 00:33
울산시는 시민 생활 체감형 사업인 ‘울부심(울산 자부심) 생활플러스’ 여성 분야 종합대책으로 일자리, 안전, 출산·돌봄 등 3대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시는 일자리 분야에서 ‘여성 창업 통합 지원’ 사업을 통해 선배 여성 창업가와의 1대 1 멘토링, 인공지능(AI) 창업 실험실 운영, 금융 연계 지원 등을 묶어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에 나선다.

‘AI·디지털 여성 일자리 박람회’와 ‘취·창업구역 미니 일자리 박람회’를 정례화해 채용 연계도 확대한다.

여성친화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AI·디지털 플러스 환경개선’을 통해 기업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고, AI 기반 디지털 전환과 근무환경 개선을 뒷받침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여성안심순찰대’를 운영하고, ‘안심 귀갓길 도로명 LED 경관조명’을 확대 설치해 늦은 밤 귀갓길 안전을 강화한다.

‘난임부부 희망 더하기 사업’으로 난임 시술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하고, 한방 치료비와 난자·정자 동결 보존 비용도 지원한다. ‘맘(MOM) 든든 동행사업’을 통해 임신부부 백일해 예방접종, 임산부 가사돌봄 지원, 다태아 의료비 최대 500만원 지원 등을 제공한다.

김두겸 시장은 “여성 일자리 창출, 산후조리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여성이 일하고 머물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