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급등하고 있다. 중동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오르자 판매가 인상 효과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서다.
9일 오전 10시 기준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는 전장 대비 7.64% 뛴 7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8만5900원까지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인플레이션 방어주'로 평가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 환경이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우호적"이라며 "LNG, 팜 등 업스트림을 영위하고 있어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판매가 인상 효과를 본다"고 했다. 이어 "미국 LNG 장기구매(오프테이크) 계약을 확보해 저렴하게 수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무역회사 및 판매업체 업종으로 묶이는 LX 인터내셔널과 GS글로벌도 각각 5.44%, 3.18%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