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최근 선보인 온·오프라인 통합 아울렛 '무신사 아울렛 롯데몰 은평점(무신사 아울렛)'이 개점 나흘 만에 3억원이 넘는 거래액을 기록하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무신사는 지난 5일 문을 연 무신사 아울렛이 개점 후 나흘간 누적 거래액 3억2000만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장 방문객 수는 4만4000여명에 달했으며 총판매 건수는 1만600건을 돌파했다.
무신사는 기존 핵심 고객층인 20대뿐 아니라 30대 이상 소비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유입도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매장이 입점한 롯데몰 은평점은 인근 은평뉴타운을 배후 수요로 두고 있으며, 30~40대 중심의 가족 고객 비중이 높은 서울 서북권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회사는 해당 매장이 온라인 기반 K패션 중소 브랜드의 재고 부담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브랜드의 경우 할인율이 높은 프로모션을 진행하더라도 재고 처분이 한계가 있는 구조적 어려움이 있다. 무신사가 패션 플랫폼 최초로 오프라인 아울렛 매장을 선보이며 브랜드들이 재고를 효율적으로 처분할 수 있는 판매 채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롯데몰 은평점 오픈을 통해 무신사 아울렛에 대한 고객과 입점 브랜드의 피드백을 통해 오프라인 확장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라며 "성공적인 초기 안착을 바탕으로 현재 여러 주요 유통사로부터 입점 제안이 잇따르고 있어 향후 추가 출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오프라인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