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65% '다시 최고'…TK 제외한 전지역서 과반

입력 2026-03-06 17:39
수정 2026-03-07 00:35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고치인 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긍정 평가는 65%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것으로 지난해 7월 첫 주에 달성한 최고치와 같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5%로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의견 유보’는 10%였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8%로 가장 많이 꼽혔다. ‘부동산 정책’(16%), ‘외교’(11%), ‘전반적으로 잘한다’(10%)가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 ‘경제·민생’(이상 13%), ‘법을 마음대로 변경’(8%), ‘독재·독단’(7%)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50% 이상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79%로 가장 높았으며 20대가 52%로 가장 낮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 92%, 중도층 70%, 보수층 40%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6%로 전주 대비 3%포인트 올랐다. 이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7월 첫 주 최고치와 동률을 나타냈다. 반면 국민의힘은 21%로 1%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지난해 8월 중순부터 민주당 40% 내외, 국민의힘 20%대 초·중반 구도가 지속되다 최근 한 달간 양당 격차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9%로 1위에 올랐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각 4%로 뒤를 이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