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가 기부자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고액 기부자들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가 가려지지 않은 '2024년도 결산 자료'가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자료는 지난해 4월 25일 등록된 것으로, 정치인·기업인·연예인 등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 피해자는 647명이다.
사랑의열매는 피해자들에게 개별 연락을 취해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명의도용방지서비스 가입 등을 권고하고 있으며, 유출 정보로 인한 2차 금전 피해가 발생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보상할 방침이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하고, 기부자님의 개인정보 보호와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한 기술적 조치와 함께 전 직원 대상 정보보안 교육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