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제분협회 이사 전원 사임…"담합 사죄"

입력 2026-03-05 13:54
수정 2026-03-05 14:11

한국제분협회가 국내 제분업계의 밀가루 가격 담합과 관련하여 국민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죄하고, 이에 따른 책임을 통감하여 이사회 전원이 사퇴한다고 5일 발표했다.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열고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른 제분업계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에게 사죄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제분회사 대표들로 구성된 한국제분협회 회장, 부회장 및 이사회 구성원 전원은 이사직에서 즉각 물러나기로 했다.

또한 한국제분협회는 우리나라의 식량안보와 식품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정도경영으로 제분업계 발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가격 담합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린다"며 "이사회 전원 사퇴를 통해 책임을 통감하고, 향후 정도경영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