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 AI, 2026 확장 로드맵 공개…"개방형 AI 생태계 구축 가속화"

입력 2026-03-05 11:00
사하라 AI(SAHARA)는 최근 부상하는 'AI 에이전트'의 중요성을 반영한 2026년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사하라 AI는 AI 에이전트가 실제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토콜,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탈중앙화 AI 인프라 프로젝트다.

AI 에이전트는 단순 질문에 답하는 대형언어모델(LLM)과 달리 다양한 도구와 데이터, 서비스 등을 자율적으로 사용해 작업을 수행하는 AI다. 사하라 AI는 "AI 에이전트가 AI 산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본다"라며 "관련 인프라 구축에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사하라 AI는 AI에이전트 시대의 필요 요소로 ▲검증 가능한 실행 구조, ▲명확한 데이터 기여도 산정, ▲자동화 보상 시스템 등을 제시했다.

사라하AI는 "검증 가능한 실행 구조를 위해 사하라 AI는 신뢰 실행 환경과 암호학적 증명 기술을 활용해 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데이터와 모델 등 AI 자산을 온체인에 등록해 기여도를 기록하고, 해당 자산이 사용될 경우 기여자에게 보상이 자동으로 분배되는 구조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발전시켜 왔다고도 강조했다. 사하라 AI는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MIT, 스냅 등과 협력해 데이터 기반 AI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자동차 부품 업체 모더슨(Motherson)과 함께 AI 코파일럿을 구축한 바 있다. 2026년 로드맵 이러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사하라 AI는 2026년 한 해 동안 에이전트 중심 AI 생태계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1분기에는 개인 투자용 AI에이전트 '소린(Sorin)'을 출시할 예정이다. 소린은 주식과 디지털자산, 원자재 등 다양한 시장을 분석하고, 포트폴리오 관리, 거래 실행 등을 지원하는 AI에이전트다. 아울러 에이전트의 추론 능력과 실행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크립토 에이전트 평가 및 벤치마크 프레임워크'와 오픈클로(OpenClaw) 기반 AI 에이전트를 쉽게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 '클로앱(ClawApp)'도 1분기 출시된다.

이어 2분기에는 AI 에이전트가 시장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랫폼에는 실시간 시장 데이터, 온체인 활동, 프로젝트 관련 정보, 뉴스, 소셜 데이터 등이 제공된다.

3분기에는 AI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복잡한 작업을 에이전트들이 자율적으로 분담할 수 있도록 하여, 완전 업무 자동화를 구현하고자 한다. 개발자가 에이전트를 제작하고 수익화할 수 잇는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도 3분기 확장된다.

끝으로 연말에는 사하라 AI 블록체인 메인넷을 출시할 계획이다. 메인넷이 가동되면 AI와 관련된 자산(데이터셋, 모델, 에이전트) 등을 메인넷에 등록하고 보상을 분배받을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될 예정이다.

사하라 AI 관계자는 "AI 산업이 점차 에이전트 중심 구조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데이터와 모델, 에이전트가 상호작용하는 개방형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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