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나선 미래에셋생명…주가는 '上'

입력 2026-03-05 09:27
수정 2026-03-05 09:31


미래에셋생명이 5일 상한가로 치솟았다. 대규모 자기주식(자사주) 소각 결정 소식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미래에셋생명은 29.98% 급등한 1만3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생명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임직원 보상 목적의 자사주 470만주를 제외한 보통주와 전환우선주 등 전량(6296만 주)을 소각하겠다고 공시했다.

이번 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의 약 93%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생명의 총 발행 주식 수는 기존보다 약 31.8% 줄어들게 된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통주 기준으로는 전체의 23.6%가 감소해 주당순이익(EPS) 증가 등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