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사들이 두바이 현지 체류 중인 여행객들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대체 항공편 확보에 나섰다. 중동 사태로 항공편 차질과 공항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안전 귀국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현재 두바이 체류 고객의 항공편 변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4시(현지시간)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해 하나투어 고객 40여명은 두바이에서 출발했다. 타이베이를 경유해 인천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모두투어는 항공사와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귀국 일정 조율에 나서고 있다. 내일부터 출발하는 타이베이·하노이·광저우 등 경유 대체 항공편을 확보하고, 순차 귀국을 위해 항공편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 따르면 중동 사태 여파로 항공편 차질과 공항 운영 제한이 이어지면서 두바이와 카이로 등 중동 지역에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고객 약 540명이 체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