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북 모텔살인 여성, 사이코패스"

입력 2026-03-04 17:32
수정 2026-03-04 23:45
서울 강북구 일대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김모씨가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에 해당한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씨의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기준치를 넘는 점수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 PCL-R 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등 반사회적 성향을 평가하는 검사로 20개 문항, 40점 만점으로 구성된다.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모텔 등에서 피로해소제라고 속인 뒤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남성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은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유진 기자 magiclam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