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전체인 베스트바이…온라인·광고 성장에 반등

입력 2026-03-04 17:24
수정 2026-03-0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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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형 가전 유통업체 베스트바이가 호실적에 힘입어 반등했다.

베스트바이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7.08% 오른 65.95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2026회계연도 4분기(2025년 11월~2026년 1월) 실적 발표에서 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점이 확인되자 투자자가 몰렸다. 베스트바이의 분기 매출은 138억14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줄었다. 하지만 순이익은 5억4100만달러로 전년 동기(1억1700만달러)에 비해 네 배 이상 증가했다.

회사의 온라인 장터 ‘마켓플레이스’와 광고 사업 등이 성장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미국 주택시장 둔화, 관세 인상 등 대외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높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리 배리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관세정책에 따른 비용 부담 증가와 관련해 “가격 인상은 최후의 수단”이라며 “공급망 다변화와 공급업체와의 비용 협상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