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은행 외화유동성 예의주시"

입력 2026-03-04 17:05
수정 2026-03-05 00:28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임직원들에게 최근 환율 급등세를 면밀히 살필 것을 주문했다.

임 회장은 지난 3일 열린 중동 상황 현안 점검회의에서 “환율이 다시 급등세로 돌아선 만큼 외환시장 변동성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은행 외화유동성 상황을 면밀히 재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급등하고 있다. 환율은 이날 10.1원 오른 1476.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 2거래일만에 36.5원 뛰었다.

임 회장은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계열사별로 치밀한 리스크 점검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자산건전성 악화 가능성을 고려해 위험자산 관리에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중동 근무자 가족의 조기 귀국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