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부지 협약

입력 2026-03-04 15:50
수정 2026-03-04 15:54
인하대와 인하대병원의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4일 인하대에 따르면,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사업을 위한 당사자 간 부지제공 협약이 체결됐다. 부지는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학교 용지에 있다.

협약식에는 정석인하학원 성용락 이사장, 인하대 조명우 총장, 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 김포도시공사 이형록 사장, 풍무역세권개발 정상운 대표 등 협약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세부 내용 등 이전 양해각서나 합의서(MOA)보다 구체화한 내용을 담았다.

공개된 협약서에 따르면, 500병상 종합병원은 2031년 개원이 목표다. 이후 200병상을 증축해 2038년에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확장된다. 대학원, 교육원, 도서관 등 시설은 2028년에 개교하기로 했다.

인하대와 인하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김포도시공사와 협의해 학교시설과 부속병원 건립을 위한 대학 위치 변경, 의료기관 개설 사전심의 등 후속 인허가 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김포메디컬캠퍼스는 미래형 스마트 의료의 전초기지가 돼 로봇수술, AI 진단, 정밀 의료 등 최첨단 기술이 중심이 되는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