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시즌 日여행 수요 급증"…접근성·일정 유연성 통했다

입력 2026-03-04 13:40
수정 2026-03-04 13:41

3~4월 봄 시즌에도 일본 여행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교원투어 여행이지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이 전체 예약의 16.7%를 차지하며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벚꽃 시즌과 맞물린 계절적 요인에 더해 접근성과 일정 구성의 유연함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수요에 맞춰 여행이지는 도쿄를 거점으로 후지산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근교 연계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후지산을 가장 예쁘게 만나는 방법'을 콘셉트로 주요 조망 포인트를 엄선해 도심 관광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별기획 도쿄 4일'은 후지 시바자쿠라 축제와 연계한 상품이다. 가와구치코 일대에서 분홍빛 꽃잔디와 후지산이 어우러진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야마나카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후지산을 조망하는 일정도 포함됐다.

도쿄 시내에서는 센소지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상점가인 나카미세도리를 둘러보고,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자유일정을 보낼 수 있다.

후지산 조망 명소를 반영한 '도쿄 3·4일' 패키지도 운영한다. 후지산 인생샷 명소로 꼽히는 아라쿠라야마 센겐 공원을 비롯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목받고 있는 시모요시다 혼초 거리, 가와구치코 호수와 어우러진 후지산을 볼 수 있는 오오이시 공원 등을 방문한다.

도쿄에서는 높이 202m, 45층 규모의 도쿄 신도청 전망대에 올라 넓게 펼쳐진 도쿄 전경을 감상한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봄 시즌을 맞아 일본 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후지산 조망 포인트를 엄선해 후지산의 절경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