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1일 생산 1만본 돌파…정상화 본궤도

입력 2026-03-04 13:14
수정 2026-03-04 13:15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하루 생산량 1만 개를 넘기며 정상화에 다가섰다.

지난해 5월 대형 화재가 발생한 지 9개월여 만이다.

4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광주공장은 지난달 26일 타이어 1만565개를 생산해 공장 부분 재가동에 들어간 지 3개월 만에 1만 개를 넘어섰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지난해 5월 화재로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가 같은 해 7월 노사특별합의에 따라 그해 11월부터 하루 4000개 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1월 하루 생산량 6000개에 도달했고 목표했던 1만 개를 달성했다.

정영모 광주공장장은 "대형 화재 이후 임직원의 굳건한 책임감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한 성과"라며 "현장 정리 및 설비 복구를 진행하는 쉽지 않은 과정 속에서도 전사적인 지원과 현장을 묵묵히 지킨 직원의 헌신이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 이전을 대비한 전남 함평공장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루 1만5000개, 연 530만 개 생산 규모의 1단계는 오는 2028년 상반기 가동이 목표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