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승 코레일 사장 취임… “철도통합 조속히 완수”

입력 2026-03-03 16:09
수정 2026-03-03 16:11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3일 대전사옥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 동안이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철도 안전을 위한 △첨단 안전 투자 확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과학적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제도와 작업환경 전반의 재설계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시운행보다 안전운행, 사고의 빈도보다는 심각성 중시, 책임 추궁보다는 원인 규명을 우선하는 안전 문화를 조직 내에 정착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했다.

KTX·SRT 고속철도 통합과 관련해서는 “조속히 완수해 사회적 편익을 국민께 되돌려드리겠다”며 “조직의 통합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철도에 기반한 국가 차원의 간선교통 네트워크 구축 의지를 다졌다.

노사관계와 관련해서는 “노동조합을 경영 파트너로 생각하고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상생의 구조로 전환할 것”이라고 했다. 이외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준비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경제학과 학·석·박사 과정을 마친 김 사장은 국토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통물류연구소 선임 연구위원, 경기개발연구원 부원장 등을 지내고 인하대 경영대 아태물류학부 교수 등을 역임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