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프랑스 패션 기업 SMCP와 계약을 맺고 산드로, 마쥬, 끌로디, 휘삭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세분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뚜렷한 개성을 가진 브랜드를 영입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SMCP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49개국에 진출해 있다.
회사는 향후 판권을 확보한 4개 브랜드의 국내 오프라인 유통 운영과 온라인 사업을 맡는다. 백화점 매장 95개, 아울렛 매장 26개 등 총 121개 오프라인 유통을 담당하며 SSF샵 내 단독 브랜드관도 전개할 예정이다.
박영미 삼성물산 패션부문 상무는 “산드로와 마쥬, 끌로디, 휘삭은 각기 차별화된 정체성을 바탕으로 파리지앵의 동시대적 감성을 전달하는 브랜드다”며 “상품, 유통, 마케팅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전략을 통해 국내 컨템포러리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